유통

골든블루, 고급 증류주 시장 첫발 '혼(魂)' 출시

발행일시 : 2020-05-21 13:20

올해 500억 규모 형성할 고급 증류주 시장 노크
화요 일품진로 이어 본격 경쟁 형성할지 주목

골든블루 '혼' 제품 이미지 <골든블루 '혼' 제품 이미지>

골든블루가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魂)'을 내달 1일 선보이고, 고급 증류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따라 올해 5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급 증류주 시장에서 화요와 일품진로에 이은 후발주자로 본격적인 경쟁을 형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골든블루는 고급 증류주 시장 진출이 소비자 취향 다변화와 고급 술에 대한 니즈 증가에 발맞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입주류 증가를 포함한 제품들의 다양화 및 연평균 25% 성장 등 양적, 질적 면에서 규모가 커진 탓이다.

특히, 국내 토종 주류회사인 골든블루는 '우리 술의 세계화 및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기업의 장기적 목표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번에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전통주 판매대행을 통해 K-주류 문화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한국 주류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골든블루는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전통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정체된 전통주 시장을 살리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2017년부터 전통주 제조 업체인 ㈜제이엘(이하 오미나라)과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어 전통주 육성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전통주 시장 부흥을 위해 업계 처음으로 2020년 3월 오미나라와 전통주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조직 구성을 진행해 왔다.

신제품 혼은 우리 농산물 사과의 100%증 증류 원액을 사용해 300일간 전통 항아리 숙성을 거쳐 탄생한다. 특히 3년이 넘는 긴 연구 개발과정 끝에 탄생해 기존 증류주와는 차별화된다.

사과의 은은한 향과 깔끔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매력적인 혼은 보통의 누룩 맛과 알코올 향 대신 산뜻한 향을 가졌다. 또한 고급 위스키 제조방식과 동일하게 동(銅)증류기를 사용한 상압증류방식(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하는 증류과정)으로 제조되어 원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가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제조했다.

패키지에는 이름에서 풍기는 감성을 재현해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감각을 모두 담았다.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는 레트로 컨셉의 블랙 컬러 사각 바틀 라인에 대표 명주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사괘(건곰감리) 로고를 넣어 한국적인 멋을 살렸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우리 농산물로 탄생한 '혼'을 앞세워 증가하고 있는 수입 주류와 경쟁하여 국내 시장을 지키고 이를 통해 결국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하고 우리 명주를 통한 K-주류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강력한 영업 유통망을 활용하여 전국 주류 소비자들에게 혼을 소개하고, 전통 한정식집, 이자카야, 일식집, 고깃집, 전통주 전문점 등에 적극적으로 입점시켜 고급 증류주를 식사와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주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혼'의 용량은 375ml, 도수는 22도, 출고가는 9900원(부가세 포함)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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